강원 횡성군과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횡가협)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를 찾아 함께 동남아 수출시장 조사 및 마케팅을 펼친 결과 신규수출의 길을 열었다.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는 이번 시장조사차 방문에서 연 48만불(선식쌀가공품류·젓갈반찬류·건나물류 등)의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뤘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횡성군 농산가공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온오프마켓 다이렉트 기업인 고려무역(대표 윤덕창·현 싱가포르 한인회장) 및 KILSA협회,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폴지회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동남아의 무역허브인 싱가포르 수출길이 추가로 열릴 전망이다.
군과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는 오는 4월 중 고려무역 및 OKTA 싱가폴지회와 MOU를 체결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싱가포르 마켓 진입 및 비즈인맥 네트워크 활성화 등 동남아 수출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성희 횡성군 농업지원과장은 “군의 우수한 농산가공품을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소비자에게 만족시킬 수 있도록 수출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으며, 싱가포르 수출시장 진출이 동남아 수출의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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