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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물놀이 안전사고 ‘ZERO’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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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물놀이 안전사고 ‘ZERO’ 총력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7.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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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지역 25곳 전담팀 구성…안전표지판 등 안전시설 정비·확충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올해도 물놀이 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


 15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에 앞서 하천의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시설 장비를 확충하는 등 꼼꼼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내달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휴일 비상근무는 물론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 지역 25개소에 29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아울러 정선소방서를 비롯한 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과 함께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표지판 및 인명구조함 등 총 7종 21개의 안전시설을 정비·확충했다.


 군은 마을별 ‘우리마실 사람들 이야기(반상회)’를 통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은 물론 재난 경보시설 및 마을방송, 현수막,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군민들의 안전은 물론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2일간 강원대학교 해양관광레포츠센터에 위탁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잠수물리 이론을 비롯한 인명구조 이론, 스쿠버장비 사용법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스쿠버 실습장과 해양에서 실제 잠수하는 실습교육을 병행해 각종 수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역량 강화 위주로 진행됐다.


 군은 전국적으로 여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체계적이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세심한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공무원, 안전관리요원,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자율방재단, 수난구조대 등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취약지역을 중점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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