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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흥 ‘대한민국 5일장’ 정선에 多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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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흥 ‘대한민국 5일장’ 정선에 多 모인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9.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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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80여 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강원 정선 아라리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5일장 박람회는 발전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널리 알려 시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우수상품 전시·홍보·판매를 통한 상인 소득증대 및 판로 확대 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9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는 20일부터 3일간 아리랑의 고장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80여 개의 시장 및 유관 업체에서 참여한다.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간 상호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전국 5일장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5일장, 정선에 담다!’라는 주제로 우수 전통시장의 특산품과 대표 먹거리 전시판매, 각종 체험행사와 더불어 신유, 현숙 등 트로트가수 축하공연, 버스킹, 특산물 경매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5일장 판매존에는 강원 횡성전통시장의 횡성 더덕, 경북 김천황금시장의 방짜유기, 충남 강경젓갈시장의 새우젓, 서울 광장전통시장의 빈대떡 등 대한민국 우수 전통시장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대표 상품들을 전시·판매한다.

 또한 5일장 먹거리존에는 강원 정선 임계사통팔달전통시장의 메밀전 및 메밀전병을 비롯한 강원 정선 사북시장의 소고기육꼬치 및 닭꼬치, 강원 속촉종합중앙시장의 명태닭강정, 서울 종로광장전통시장의 빈대떡, 경기 양평물맑은시장의 돼지껍데기, 경북 영주공설시장의 인삼뛰김, 경기 하남민속5일장의 묵사발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어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푸세&G 영농조합, 아리랑브루어리 등 정선군 사회적기업과 향토기업에서도 지역의 우수 생산제품을 널리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상인들의 하바리움, 레진아트, 매듭 팔찌, 토퍼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과 화전민 전통제례 음식인 고깔밥 전시와 시식을 비롯한 정선군 대표시장의 홍보존을 만나 볼 수 있으며, 5일장 근대 역사거리에서는 교복, 교련복 체험 등으로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각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을 한번에 볼 수 있고, 볼거리와 먹거리 모두 풍성한 행사”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맛·멋·흥에 취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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