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변 명품가로숲 조성사업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수목의 수세약화와 개화시기의 불일치 등 가로수 갱신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사업으로, 횡성군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숲으로 재탄생시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로수 교체와 함께 투수성 보도포장 교체, 화목류와 야생화를 활용한 띠녹지 조성, 포켓쉼터 등의 복층형 복합 휴게공간 설치가 주요 사업내용이며, 약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구간은 수려한 섬강변의 하천경관과 산림경관이 어우러진 장소로 지역주민의 여가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횡성의 대표축제인 한우축제와 각종 트레킹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어서 명품가로숲 조성으로 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섬강변이 명품가로수길로 조성되면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의 완화 등의 가로 숲의 기능적 측면은 물론 고품질의 녹지서비스 제공함으로써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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