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김철수)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5일 ~ 12월 15일까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12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대청봉, 공룡능선, 한계령 등 15개 구간(95km) 이고 탐방객들의 수요가 많은 비선대, 울산바위, 토왕성폭포전망대, 주전골 등 저지대 7개 탐방로 구간(16km)은 개방된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예방 통제기간은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설악산국립공원 탐방 안내 관련된 사항은 홈페이지(http:seorak.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자연자원 보호와 산불 방지를 위하여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신속하게 국립공원사무소(033-801-0911) 또는 유관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속초/윤택훈기자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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