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국내산 쌀의 수급 안정과 적정한 재고 유지를 위해 2019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오대벼 단일품종으로, 구곡과 밭벼, 찰벼 등은 제외된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지난 9월 23일부터 시작돼 내달 31일까지 100일 동안 이뤄지며, 산물벼는 오는 16일까지, 건조벼는 내달 31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산물벼 23만8000㎏과 건조벼 6만4320㎏ 등 총 30만2320㎏에 달한다.
읍면별로는 양구읍이 4만9400㎏(산물벼 3만9400㎏, 건조벼 1만㎏), 남면 10만1120㎏(산물벼 6만1520㎏, 건조벼 3만9600㎏), 동면 4만7120㎏(전량 산물벼), 방산면 1만5800㎏(전량 산물벼), 해안면 8만8880㎏(산물벼 7만4160㎏, 건조벼 1만4720㎏) 등이다.
매입가격은 건조벼의 경우 통계청이 지난달부터 내달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이고, 산물벼는 건조벼 매입가격에서 포장비용 884원/40㎏을 차감한 가격이다.
농가별 물량 배정은 농지 소재지를 원칙으로 하며,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비율로 배정됐다.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