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에서는 11월 21일(목)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식당에서 여성농업인삼척시연합회(회장 김성주)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초청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농업인 회원 30명과 다문화가정 30명, 초청인사 20명 등 80여명이 참여하며,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아봄으로써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리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행사 내용은 김장김치 담그기 절차 및 작업과정을 설명 후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실시하며, 체험행사가 모든 끝난 후 담근 김치는 읍면동별 선정된 불우이웃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하여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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