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민간에 수소연료전지차 50대를 보급한다.
지난해 수소연료전지차 3대를 민간에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5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차량 1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기능이 있는 친환경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609km 주행이 가능하다.
올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기업, 법인 단체다. 개인은 세대당 1대, 기업·법인·단체는 1사당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각 대리점은 오는 12일부터 천안시에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시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급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천안/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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