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기후대기질 관리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석유화학단지 주변의 대기오염과 악취 등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 기후대기 전담팀을 설치하고 기후대기질 관리 강화를 위한 5개 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차 민간보급 확대와 함께 시민참여 기후변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와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일반 가정과 상가, 학교 등 비산업부문 사업장에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도 해주는 한편, 올해부터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 관리제를 시행한다.
아울러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저녹스버너 보급 및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60여 개 업체가 가동 중인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이 지난 2006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를 현실에 맞게 관리지역을 확대 지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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