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16일 대전 본사에서 3급(부장급) 이상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품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 퍼스트(First), 품질 베스트(Best)를 올 경영방침으로 정한 조폐공사는 격(格)이 다른 무결점 제품 생산을 위해, 경영진과 간부직원들이 먼저 품질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강연회를 기획했다. 온세현 박사가 콤스코, 글로벌 경쟁력 품질로 디자인하다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사는 생산현장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회와 경연대회 등은 많이 열었지만 CEO와 상임이사 그리고 전 부서장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우리나라 유일의 제조 공기업인 조폐공사는 6시그마, 품질분임조 활동, ISO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 무결점 제품 생산을 위해 꾸준히 품질경영을 추진해왔다.

노력의 결과, 품질분임조 전국대회에서 15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돼, 품질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등 품질경영 선도업체의 위상을 다져왔다.

조폐공사는 수출 제품의 국제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무결점에 더한 격이 다른 품질을 확보하는 데 경영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