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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융합의과학원,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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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융합의과학원,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 확정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5.2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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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 KAIST 융합의과학원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KAIST는 20일 KAIST 회의실에서 융합의과학원의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행복도시 입주에 관해 상호 노력하는 내용으로 체결한 양해각서를 내용적으로 발전시켜, 융합의과학원의 설립 계획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책임과 구속력을 갖는 합의각서라는데 의미가 있다.

KAIST는 협약 체결 이후 관계부처 협의 및 이사회 승인 등 융합의과학원 설립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고 2019년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위한 법적 절차를 완료하며, 2021년부터 교수 50여 명, 학생 500여 명 목표 규모의 대학원 과정 운영을 시작하고 캠퍼스 추가 이전‧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어 행복청은 공동캠퍼스에서 융합의과학원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임대료 등 재정적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며, 융합의과학원의 공동캠퍼스 입주 승인 후 융합의과학원의 설립계획이 공동캠퍼스 규모 및 설계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행복청과 KAIST는 융합의과학원의 공동캠퍼스 입주를 계기로 행복도시에서 글로벌 수준의 공동교육 및 공동연구,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합의를 통해 KAIST는 독자 공간을 확보하여 설립하려던 융합의과학원을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임대형)에 입주시킴으로써, 우리나라의 대표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KAIST 본연의 기능인 교육․연구 등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융합의과학원 설립을 통해 선진형 연구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문 임상경험과 연구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의사과학자와 융합 의과학 연구능력을 갖춘 의과학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의와 과학기술자가 자유롭게 교류하고 연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융합 교육‧연구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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