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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정주환경 개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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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정주환경 개선 ‘맞손’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8.05.23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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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관창산단 입주기업,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 관리·운영 협약 체결
입주기업서 근로자 후생복지 힘써…2020년까지 40억원 투입 인원 100명 수용

 충남 보령시는 지난 21일 관창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에 따른 관리·운영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주거문제 지원방안’이 지난해 기업인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건의됐고 시는 타 시군 견학과 입주기업 대상 설문을 통해 근로자 공동기숙사를 건립키로 결정,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입주기업체와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공동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관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기업공동체 문화조성과 단지 내 기업의 발전, 근로자 후생복지를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키로 했으며 건립 후 운영은 협의회에서 맡기로 했다.


 근로자 공동기숙사는 오는 2020년까지 40억 원을 투입해 4198.3㎡의 면적에 지상 3층, 40실 규모로 조성하는 것으로 수용예정 인원은 약 100명이고 2019년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단위 과제 공모에 참여해 건축비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충남도의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생산 위주의 산업단지 공급에 치중, 근로자 및 가족 정주환경 조성이 미흡해 지역 내 정주 기피로 인한 생산소득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시군과의 예산 매칭을 통해 각각 반씩 부담한다.


 특히 관창산단내 10개 기업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7개 기업이 공동주택 건설 희망했고 이중 4개 기업이 재정 지원 의사가 있었으며 시내권과의 상대적 편익시설 부재로 임대료와 관리비를 낮출 경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근로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일부 공간을 축소하더라도 취사와 세탁의 단일공간을 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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