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인구절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부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21일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9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서 지난 8일 서도초등학교 학생 47명, 11일 장항고등학교 학생 260명에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은 대전충남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출산율 하락 및 고령화문제로 인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한편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기 인식변화를 유도해 가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한편 서천군은 지역 학생 뿐만아니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달 29일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교육일정을 마치고 하반기 교육계획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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