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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머드의 미래가치’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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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머드의 미래가치’ 세계에 알린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8.08.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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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재부 국제행사 심위 최종 승인
道와 공동 주최·해수부 후원…해양자원 산업화 비전 제시
‘해양의 재발견’ 주제 2022년 7월 16일~8월 15일까지 열려

▲충남도와 보령시가 압축적이고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이하 머드박람회)’가 국가대표 축제를 뛰어넘어 국제적인 행사로 열린다. 사진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감도.

 충남도와 보령시가 압축적이고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이하 머드박람회)’가 국가대표 축제를 뛰어넘어 국제적인 행사로 열린다.
 보령시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기획재정부 주관의 제112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지난 6일 최종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머드를 테마로 해양치유와 레저관광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머드박람회 국제행사 계획서를 지난 1월 해양수산부를 통해 제출하고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현장 실사와 국제행사 필요성 등을 분석하는 타당성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기재부의 제112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심의를 통과했다.


 머드박람회는 충남도와 공동 주최하고 해수부가 후원해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대천해수욕장 특별계획구역과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보령 머드축제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해양자원 산업화의 비전과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으로 전체 사업비 145억 5000만 원 중 43억 5000만 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이밖에 사업 추진을 위한 공유수면 점용허가, 규제개선 등 행정적·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는 해양머드, 해양치유, 해양레저관광 주제의 10개 전시관과 머드 체험시설, 비즈니스 미팅, 국제학술대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에 맞춰 마리나항, 해상 낚시터, 해양치유센터 등 해양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관람객들이 박람회와 해양레저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단지 투자선도지구 선정과 함께 민선 7기 낭보”라며 “머드박람회가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해양머드, 해양치유, 해양레저관광산업의 글로벌 모멘텀이 되도록 충남도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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