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위대한 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8 토정 이지함 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토정 이지함 상’은 이웃사랑과 선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애민사상을 실천한 사람 또는 학술이나 문화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선정 근거를 마련했다.
추천대상은 공고일인 6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3년 이상 보령시에 거주하는 자 또는 등록기준지가 보령인 출향인사이며 추천자는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장, 시 단위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인 경우 그 소속기관의 단체장, 출향인사의 경우 지역 향우회장이며 시민의 경우 만 19세 이상의 성년 20명 이상 시민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신청은 추천서와 공적조서, 재직증명서(기관·단체 재직의 경우), 공적 증빙자료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서면 또는 우편으로 시 주민생활지원과로 신청해야 하며 수상자는 토정이지함상 심사 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내달 화암서원 추기제향일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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