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주 1회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 및 태안군건강복지관에서 심리지원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아동 10명 및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군은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푸드 심리치료 ▲음악 심리치료 ▲미술놀이 ▲가족소풍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아동 심리검사 ▲부모 심층 상담 ▲부모교육 등 부모의 전문적 이해를 돕는 내용도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참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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