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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국가산업단지 대규모 기업투자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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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국가산업단지 대규모 기업투자 가시화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8.10.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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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보조금 지원우대지역 지정으로 입주기업의 보조금 지원비율이 대폭 상향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기업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비율 인상 직후 약 23만 8368㎡ 규모의 입주계약을 체결한 ㈜LG화학과 8만 2863㎡ 규모의 공장 입주계약을 맺은 한일화학공업(주)가 충남도, 당진시와 15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입주계약이 완료된 ㈜LG화학은 연말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해 산업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들어가 총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한일화학공업(주)도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장건립에 나서 오는 2021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자한다.
 15일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두 기업 외에도 특수기계를 제조하는 대상이엔지(주)도 5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석문산단 내에 4950㎡ 규모의 공장건립에 나선다.
 이날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 3곳의 총 투자면적은 32만 6181㎡이며, 투자금액은 2556억 원, 고용창출 인원은 335명 수준이다.
 또한 이날 협약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가족 친화적 기업분위기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채용 및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도 기업들의 사업추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와 보조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투자협약을 맺은 3곳 외에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투자협약을 앞두고 있는 곳도 많이 있다”며 “상향된 보조금은 석문산단 분양율 50% 이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은 제5LNG기지 건설 투자가 본격화되기 전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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