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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면 지장댐 조성사업 '지지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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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광덕면 지장댐 조성사업 '지지부진'
  • 천안/ 오재연기자
  • 승인 2019.02.1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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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지장리 일원 지장댐(왕승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조성사업, 완공 시점이 또 다시 2년 늦어지는 등 지지부진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지장리 다목적댐 당초 예산 469억 여 원에서 30여 억 원이 삭감 됐으나 다시 증액돼 467억7000여 원만이 투자돼 당초 내년 완공을 2년 넘긴 오는 2022년말 완공예정이다.
 지장리 왕승지구 다목적댐은 950㏊에 231만 8000t 규모이며 광덕면 지장리를 포함한 광덕면 5개리와 풍세면 풍서리 풍서천 일원 등 380㏊에 물을 공급하게 된다.
 롯데건설이 주시공사인 이공사는 현재 보상협의와 함께 지난해 까지 벌목 작업과 교량건설작업이 완공단계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도로이설에 따른 토목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266억 여 원이 투입됐다.
 한편 지장리 다목점댐조성사업은 지난 2004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10년이 넘게 예산확보와 주민반대에 부딪혀 지지부진하게 추진 돼오다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 유모씨(65·천안시 동남구 광덕면)는 “언제부터 댐을 건설한다는 건지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오는 2022년에도 완공될지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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