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민들의 안전을 촘촘히 지켜주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청주시는 20일 청원구청 상황실에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5대 시민안전서비스 구축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 완료보고회에서는 시스템 구축 상황을 보고하고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구축이 완료된 통합플랫폼과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등이 시연됐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란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이다.

 이 연계서비스는 청주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CCTV영상을 112·119·청주시 재난상황실 등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청주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2억 원(국비6억,시비6억)의 예산을 확보, 지난 1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시민안전 5대연계서비스 구축을 완료한 것.

 시는 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민간보안 및 공공안전 지원서비스, 독거노인 돌보미서비스 등 시민안전서비스를 확충하고 재난안전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양철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