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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도 철새도래지 AI ‘저병원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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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도 철새도래지 AI ‘저병원성’ 판정
  • 제주/현세하기자
  • 승인 2017.0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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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경 10㎞ 이내 22농가 이동제한 해제

제주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판정돼 인근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됐다.

제주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달 24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를 정밀검사해 저병원성(H7N7)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지난달 26일 선제로 시행했던 하도리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에 있는 22농가의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도는 그러나 철새도래지에서 AI 바이러스가 계속 검출되고 있음에 따라 모든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앞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던 하도리와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에 대해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이들 철새도래지에서 반경 10㎞ 이내에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임상 예찰과 차단방역 지도, 소독지원 등을 강화했다.

김경원 제주도 축산과장은 "일제 소독의 날인 이날 모든 축산 농장과 도계장, 사료 공장 등 관련 시설, 축산 관련 차량 등에 대한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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