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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제주에 52만명 온다”…관광업계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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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제주에 52만명 온다”…관광업계 특수 기대
  • 제주/현세하기자
  • 승인 2017.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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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관광객 전년 比 25%↑
항공편 예약률 평균 89~94%


 황금연휴에 52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 관광업계가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 첫날을 앞둔 29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로 한글날인 9일까지 11일간 관광객 51만8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날짜별로는 29일 4만5000명, 30일 4만6000명, 10월1일 4만8000명, 2일 4만9000명, 3일 4만8000명, 4일 5만명, 5일 4만9000명, 6일 4만7000명, 7일 4만6000명, 8일 4만5000명, 9일 4만5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2492명이 방문한 것에 견줘 5000여명 늘었다.


 올해 추석 전후 5일간(10월3∼7일)은 24만여명이 방문, 지난해 추석(9월15일)을 전후해 5일간 24만1000여명이 찾은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내국인은 49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만5985명과 비교해 25.5% 증가했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2만1000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1만6507명에 비교해 82% 감소했다.


 이 기간 항공사들은 국내 제주 노선에 특별기 61편 등 총 2506편(도착기준)을 투입한다. 날짜별 항공편 예약률은 평균 89∼94%로 만석 수준이다.


 연휴 기간 도내 렌터카 예약률은 60∼90%, 콘도미니엄 80% 이상, 전세버스 65% 이상, 골프장 41% 이상, 관광호텔, 40% 등이다.


 그러나 중국 등 국제선 여객편수는 연휴 기간 76편으로, 전년 282편에 견줘 73% 감소했다. 국제 크루즈선의 제주 입항 계획이 없다.


 문명호 도 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 소장은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 휴일 등으로 인해 휴일이 길어졌다는 기대감으로 국내선 항공 및 선박 예약률이 증가했다”며 “귀성객과 더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친구끼리의 관광객들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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