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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희생자 28명, 유족 1608명 추가 인정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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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희생자 28명, 유족 1608명 추가 인정 의결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3.0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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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희생자 28명과 유가족 1608명이 추가로 인정 되었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건에 대해 28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8차 심사를 가졌다.

 

이번 제165차 실무위원회에서 사실조사가 완료돼 4·3실무위원회에 상정된 건 중 희생자 30명, 유족 1649명에 대해 심사 결과 희생자 28명, 유족 1608명 인정 의결됐다.

 

희생자 2명, 유족 41명은 4·3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불인정 의결됐다.

 

이번 인정된 희생자 28명은 사망자 21명, 행방불명자 3명, 후유장애자 3명, 수형자 1명이다. 후유장애자 3명에는 고문 피해 2명, 정신질환 1명으로 나타났다. 수형자 1명은 군사재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4·3실무위원회는 8차례 심사를 통해 총 8887명(희생자 240명, 유족 8647명)에 대해 의결해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제6차 추가접수 신고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2만1392명(희생자 342명, 유족 2만1050명)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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