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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등록 자동차수 증가율 둔화…전년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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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등록 자동차수 증가율 둔화…전년比 1.2%↑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10.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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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 제주지역에서 지난 7월부터 차고지증명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등록 자동차 대수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제주도에 등록된 자동차 등록 대수는 58만 5258대로, 이중 기업민원차량(역외세원차량) 19만 7788대를 제외하면 실제 도내 운행 차량은 38만 7470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 2844대 보다 1.2%(4626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차량기준으로 승용차가 28만 9532대로 전체의 74.7%를 차지하고 있고, 화물차 7만 9802대(20.6%), 승합차 1만 6801대(4.4%), 특수차 1335대(0.3%)순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34만 4140대로 전체의 88.8%, 영업용 4만 920대(10.6%), 관용 2410대(0.6%)순이었다.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가 28만 2480대(72.9%), 서귀포시는 10만 4990대(27.1%)로 제주시가 서귀포시보다 17만 7490대가 더 많이 등록돼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도내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3년에는 전년대비 1만 485대(3.9%) 증가한데 비해 2014년은 1만 9798대(7.0%), 2015년은 2만 4688대(8.2%), 2016년은 2만 5989대(8.0%)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됐다.

이어 2017년부터 1만 8756대(5.3%), 지난해 1만 3397대(3.6%), 지난달 말까지 3811대(1.0%)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부터 시행된 중형차 차고지증명제가 제주시 동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이후 증가폭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7월 1일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도내 실제 운행 차량 증가대수는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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