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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천시, 세계 선진항공 산학연과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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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영천시, 세계 선진항공 산학연과 협력체계 구축
  • 영천/ 임승태기자
  • 승인 2017.02.26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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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영천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항공시스템산업 육성방안 모색과 항공산업 글로벌 도약을 향한 기반을 마련코자 세계 선진항공 산학연과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경북도 글로벌 협력 추진단(단장 조남월 영천부시장, 이경곤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27일부터 내달 8까지 항공산업이 잘 발달된 캐나다와 네덜란드 항공관련 산학연 기관과 상호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체결 및 글로벌 항공기업들을 벤치마킹 한다.

   

캐나다의 CARIC, 라이슨대학교,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원(NLR)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세계 선진 항공기업인 밤바디어社, 다이아몬드社, CAE社 등을 방문해 생산라인, 부품생산 등 선진기술을 직접 살펴 볼 계획이다.

   

먼저, 방문 첫날에는 몬트리올에 소재하고 있는 CARIC과의 다자간 MOU체결을 통해 R&D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산·학·연 R&D 공동연구 지원 등을 받게 되며, CARIC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민간 비영리 조직이다.

   

다음으로 토론토에 있는 라이슨대학교와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라이슨대학교↔경상북도↔영천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간 향후 인적교류, 기술지원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하고 있는 항공우주연구원(NLR)을 방문해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복합재 수리인증, 항공전자시험평가, 항공부품설계분야 상호교류와 공동연구 및 복합재 수리산업 진행시 교육위탁 등 산업협력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 5월 보잉 항공전자MRO센터가 준공돼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영천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고 코라스 인증 획득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항공전자부품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항공복합재 인프라 구축, 항공소재산업, 항공 인테리어 산업 등을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있다.

   

조남월 영천부시장은 "이번 글로벌 유관기관과 교류 협력을 통해 선진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한계를 극복해 경북(영천)의 항공산업육성기반구축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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