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은 최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형 실리콘밸리, 연구자유지역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옛 진해 육대부지에 첨단산업 ‘연구자유지역 조성’을 위해 지난 4년간 중앙정부와 협의는 물론 G·B해제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승인 등 선행해야 할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해 이달부터는 본격적인 기반시설 조성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자유지역 조성사업은 옛 육대부지 32만 5630㎡(9만 8503평)면적에 16년 동안 3300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제2재료연구소(9만 2404㎡, 2만 7952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2만 8251㎡, 8534평) ▲기업부설연구소(1만 500㎡, 3176평) ▲연구지원기관(1만 613㎡, 3210평)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민간창업 지원과 관련된 서비스기업이 입주해 기술이전과 노하우 공유는 물론 입주기관 간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곳을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해 전 세계적 추세인 ICT 융합산업(제4차산업)을 선도하고 도시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거점으로 삼겠다는 것이 창원시의 큰 구상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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