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시민은 물론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관리, 서민생활 안정, 재난 안전관리 등 시민생활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민생 분야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동에서 생활민원대책 외 11개 분야 등 총 400여 명의 공무원이 설 연휴 기간(15~17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대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재난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폭설 및 한파 등 자연재해에도 대비하는 한편,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사고발생 시 유관기관 협조 및 긴급조치를 실시하고 참배객이 많이 몰리는 국립영천호국원 중심으로 교통소통대책도 전개한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활용 각종 생활불편,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신속히 대처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중점관리대상인 32개 품목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와 위생업소 지도 점검에 나서며, 즉결 민원처리반 운영 및 상수도·쓰레기 등 생활민원 처리제를 확립하고 병의원과 약국 등 비상진료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