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과 남해군을 잇는 새 연륙교 명칭이 하동군 노량과 남해군 노량을 아우르는 노량대교로 최종 확정됐다.
하동군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최근 2018년 제1차 국가지명위원회 회의를 열어 하동∼남해 새 교량 명칭을 심의한 결과 노량대교로 최종 의결했다는 공문을 경남도를 통해 보내왔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지명위원회가 새 연륙교 명칭을 노량대교로 확정하자 하동군과 50만 내·외 군민은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경남도도 국토지명과 관련한 최고 의결기관이 결정된 사안인 만큼 노량대교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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