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평창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2월 10일을 ‘경남의 날 ’로 선포하고 ‘경남관광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많게는 매일 10만 명이 평창을 방문하고 전 세계인이 평창을 주목하고 있다”며 “인류평화의 대제전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아울러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경남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개관식 참석자 모두가 경남의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의 날 선포에 이어 의령 집돌금 농악 공연이 펼쳐지면서 한경호 권한대행과 참석자들이 꽹과리를 치자, 올림픽을 방문한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호기심을 나타내며 함께 흥겨워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축하하고 경남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경남 홍보관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인경체험, 산청 동의보감촌 약초향기 주머니 만들기, 함양 우드팬시버닝 등 관광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과 으령 망개떡, 함양 산삼차, 산청 곶감, 진주 파프리카, 통영 꿀빵, 거제 유자빵과 몽돌빵, 합천 황토한추 육포 등 먹거리 시식코너에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도민 9000여 명이 직접 올림픽을 관람할 계획이며, 단체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도와 시·군 공무원을 안전관리책임관으로 지정해서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한다.
23 일에는 경남 솟대쟁이 놀이 보존회의 공연이 평창에서 있게 되며 동계올림픽 변방국인 파키스탄 선수단 응원을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