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중국 자매결연도시인 장시성(江西省) 징강산시(井山市)와 간쑤성(甘肅省) 둔황시(敦煌市)의 공무원이 6개월간 남해군 행정 연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남해군에서 연수하는 중국 공무원은 징강산시 동상향정부 소속 윈천씨(尹晨·28)씨, 둔황시 시위판공실 소속 미푸(米·28)씨 등 2명으로, 오는 10월까지 남해군의 행정과 문화를 몸소 체험할 계획이다.
연수는 먼저 남해군의 국제교류 담당부서인 기획감사실에서 기본적인 근무형태를 배우게 된다.
이어 연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청 각 부서에서의 순환 근무를 실시, 남해군의 군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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