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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요 음식가격 조사 공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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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요 음식가격 조사 공개키로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5.2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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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관광철을 맞아 시민이나 관광객과 밀접한 외식업소 음식가격을 조사해 공개키로했다.

 

여수시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8개 품목과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여수 10미(味 ) 가운데 5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조사한 뒤 공개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품목별 가격 변동 추이를 파악하고, 자율적인 가격 안정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서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서민생활 관련 조사대상은 냉면, 비빔밥, 김치찌개, 삼겹살, 자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 등 행정안전부 지정 8개 품목이다.

 

관광객이 주로 찾는 여수 10미(味) 가운데 게장백반, 서대회, 한정식, 장어구이(탕), 갈치조림 등 5개 품목도 조사에 포함키로했다.

 

조사는 물가모니터 요원 10명과 공무원 등 12명으로 편성된 조사반이 오는 30일까지 현장에서 실시한다.

 

시는 조사반이 현장방문을 통해 조사한 물가정보를 종합해 다음달 11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내용은 ‘품목별 평균가격’, ‘최고·최저 가격’, ‘가격변동 동향’ 등이다.

 

한편 국내 최고 해양관광지인 여수에는 최근 관광철을 맞아 일부 음식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품목별 외식업소 음식가격을 꼼꼼히 조사한 뒤 공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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