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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해외바이어 농·특산물 수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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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해외바이어 농·특산물 수출 ‘대박’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8.05.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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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군은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미국·호주·동남아 등 7개 국에 11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어치의 농·특산물 수출계약 및 협약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49만 달러보다 5.5% 늘어난 것이다.
 군은 야생차문화축제 첫날인 지난 19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해외 7개 국 14개 바이어 업체와 하동군을 비롯한 도내 5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18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차류를 비롯해 가공식품, 과일류, 건강기능식품, 음료, 일반식품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와 상담 활동을 벌였다.
 상담 결과 슬로푸드영농조합법인 등 8개 업체가 미국·호주·일본·몽골·중국·동남아 등 7개 국 8개 바이어 업체와 12개 품목 1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 및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슬로푸드영농조합법인이 미국 G2G와 배즙·매실엑기스·감말랭이 200만 달러, 하동군농협연합사업단이 일본 토미나가와 단호박·밤 150만 달러어치를 계약했다.
 하동군농협연합사업단은 또 호주 J&WAYS와 하동배 200만 달러어치를 계약했으며, 금남농협은 몽골 툴투시와 하동쌀 100만 달러어치를 계약했다.
 화개농협은 미국 자연나라와 녹차류 100만 달러, 옥종농협은 인도네시아 PT 부아 레스타리와 딸기 50만 달러어치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그 외에도 도내 업체가 중국, 베트남 등에 건강음료, 새싹쌈, 아로니아 분말진액 등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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