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문경시, 폭염피해 예비비 2억원 긴급편성
상태바
문경시, 폭염피해 예비비 2억원 긴급편성
  • 문경/ 안병관기자
  • 승인 2018.08.08 0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문경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폭염피해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예비비 2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최악의 폭염에 맞서 그늘막 설치, 양수기 구입, 폭염피해 경감제(사과 농약대금), 면역강화제(닭 영양제)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는 폭염 피해가 예상되는 조·중생종 사과재배 농가 1,500여호 540ha를 대상으로 탄산칼슘, 수세회복 영양제 등 과수 폭염피해 경감제 구입비 8천6백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온열 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농작업 및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폭염과 가뭄 극복을 위해 밭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보급된 7천여대(약3억4천만원)의 스프링클러는 최근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축산분야에서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관리 T/F팀을 구성해 축산농가에 급수 및 소독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질병예찰을 통한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가축폭염피해 방지를 위한 축사단열지원사업외 10개 사업에 6억2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예비비로 가축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가축급여용 면역강화제 590kg을 양계농가 23호에 긴급 공급했다.
 가뭄피해 확산 방지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암반관정 및 양수장정비 11지구, 암반관정 신규개발 10지구, 경천댐 용수로 분수문 보강 및 신축 이음부 보강 외 3지구에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하천굴착 등 장비임차비, 양수장비 240대 구입에 예비비를 편성해 총사업비 34억7천2백만원을 투입한다.
 노인장애인복지분야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상시 개방,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으며 3천8백만원의 냉방비를 추가 확보해 작년에 10만원 지원에서 금년 20만원으로 상향해 에어컨 가동에 따른 전기료 부담을 완화해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