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변화의 길’ 모색
상태바
경북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변화의 길’ 모색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9.12.10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까지 김천파크호텔에서 상인 워크숍 개최상인의식 개선으로 경쟁력 있는 ‘행복시장’ 실현 다짐

경북도는 10~11일 도 상인연합회와 함께 ‘2019년 전통시장 상인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저성장, 소비침체, 유통환경 변화 등의 위기 속에서 점점 설 곳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 모색과 상인의 경쟁력 및 자생력을 향상시켜 선진상인을 육성하고 상인 상호간의 정보교류 및 화합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으며 내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안내, 전통시장 관계법령과 정부지원사업 활용방안 특강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제도와 온누리(모바일) 상품권 이용 홍보 및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설명 등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성화시장을 위한 상인의식 향상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에듀컨설팅 채수진 대표는 “전통시장은 살아 숨 쉬는 생명체로 변화와 혁신을 거처야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시장유통 환경을 이해하면서 상인 스스로 변화해야만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 시장 상인대표 및 상인들은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장별로 특화된 상품과 콘텐츠 개발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상인 의식 개선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간의 경험과 경영노하우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내년부터 조직과 예산을 확대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