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에 두 팔을 걷었다.
　정선군은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안을 보고하고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마련했다
　군은 이날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 토론 후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이번 공청회는 정선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의 일부 변경사항에 대한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계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강원연구원 추용욱 박사의 정선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선군 여건분석 및 쇠퇴진단, 도시재생 기본구상 및 전략계획(안), 도시재생 추진 및 실행방안 등이 진행된다.
　특히, 중장기 계획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구축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이 핵심이다.
　아울러 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검토를 통해 정선군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반영하고 군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및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강원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제시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전략계획과 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도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