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본격적인 물놀이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하천계곡 등 공공수역 중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지역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는 자연발생유원지를 포함해 약 133개소의 물놀이 지역이 있으며 이 중 이용객이 많은 지역 16개소에 대해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 오염원 밀집지역의 직하류 등을 조사지점으로 선정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 조사주기는 이용시기별로 차등화해 총 11회 이상 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검사항목은 대장균군 항목으로 수질기준은 500개체수/100mL 이하이다.
검사결과 수질이 나쁜 지역에 대해서는 오염 원인을 확인해 수질개선을 유도하고 국민들에게는 시군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이용해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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