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9일 우리 동네 안심골목길 조성으로 범죄예방과 환경개선을 위한 경관개선사업을 완료 했다.
서천군은 범죄예방과 노인들의 어두운 밤길 통행안전을 위해 노인 인구 수가 많은 서면 마량리와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서천읍 군사리 뒷골목 일원을 대상으로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서면 마량리 마을내 골목길에 CCTV, 로고젝터, 안내사인 등을 설치하고 담장도색을 실시했으며, 빛을 비춰 특정문구나 이미지를 연출하는 로고젝터는 골목바닥에 밝은 메시지를 표출해냄으로써 주민들이 어두운 밤길 이용시 안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천읍 군사1리~2리까지 위치한 뒷골목에는 다양한 안심벽화 등을 그려 유쾌하고 재미있는 거리로 만들어 범죄심리억제등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성했다.
김춘선 도시건축과장은 “범인을 잡는것도 범죄예방의 방법이지만 골목길 환경개선으로 범죄거리를 줄이는 셉테드 기법의 적용으로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사업 추진시 이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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