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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영농급수 상황유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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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영농급수 상황유지반 운영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8.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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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장기화 농업용수 부족 선제적 대응가뭄위기경보 주의단계 시 상황실 설치긴급 용수확보대책 사업비 10억원 지원

경남도는 최근 폭염 장기화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영농급수 상황유지반’을 운영한다.

향후 가뭄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접어들면 영농급수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가뭄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도는 가뭄도래 시에는 세부적인 영농급수대책으로 ▲하천수를 적극 활용해 저수지, 용·배수로, 논 등에 물가두기 및 용수이송 ▲영농기 농경퇴수 재이용 ▲하천굴착, 간이양수시설 등 적극 개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장비·인력 등 가뭄극복 현장 투입 ▲방송, 반상회, 안내문 등 농업인 물 절약 홍보 시행 등에 중점을 두고 가뭄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는 국비지방비 74억 원을 투입해 134개소에 관정저수지 물채우기 등 한해대책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달 초에는 국도비 6억 원을 일부 시군에 긴급지원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당초예산으로 확보된 상시 한해대책 잔여예산 10억 원을 긴급 용수확보대책 사업비로 시군에 즉시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비가오지 않아 가뭄피해 발생 시에는 긴급 국비지원 건의와 예비비 확보를 통한 예산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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