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사북해봄마을’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주민 및 관계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2일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에 선정된 ‘사북해봄마을’의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사북 7·10리 지역주민을 비롯한 도시재생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북해봄마을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마을협동조합 구성·운영 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지역주민 및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은 검토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재생 뉴실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살리는 내일이 더 빛나는 삶터, 함께 꿈꾸는 상생공동체 ‘사북 해봄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선군 사북읍 313-7번지 일원에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9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북 해봄 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북 사랑채 정비프로젝트, 마을 사랑길 보행환경 개선, 해봄 마루뜰 공원 조성 등 온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를 비롯해 사북 사랑채1호점(게스트하우스), 650 수제맥주 청년창업 등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마을과 해봄 커뮤니티센터와 사북장독대(밥상공동체) 등 나눔과 배려가 있는 마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에서는 지난해 1월 전국에서 군단위 최초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재생추진단을 비롯한 도시재생행정협의회 운영 등 체계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사북 해봄 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추진을 통해 고한·신동·남면 지역 또한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활발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