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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적정 운영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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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적정 운영 유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9.02.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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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배출 사업장 4614개소 통합 지도점검

경남도는 대기 및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4614개소를 대상으로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장의 규모와 과거 위반 사항 등을 고려해 사업장별 점검 횟수를 조정점검하고, 하나의 사업장에서 대기, 폐수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이를 통합해 지도점검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경감해 줄 계획이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유관기관 및 시군과의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명절 연휴, 하동절기 등 취약 시기별 환경 감시를 강화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며, 점검의 투명성을 위해 민간환경 감시단 등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 관리 역량이 부족한 영세사업장, 중점 관리 대상 및 신규 배출 업소 등을 대상으로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을 통한 환경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2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관리 우수 사업장과 취약 사업장 간 환경 멘토링 사업도 실시해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 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써 나갈 것이다.

도 관계자는 “점검으로 인한 기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배출시설의 적정 운영을 유도하기 위한 방향으로 점검을 실시하되 고의, 상습적인 위반 행위나 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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