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로 불리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기간이 겹치면서 1만5000여명에 이르는 중국·일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중국인 관광객 1만2390여명과 일본인 관광객 3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 노동절 때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42.6% 늘어날 것으로, 일본인 관광객은 200여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제주도관광협회는 연휴 까지 아직 며칠 여유가 남아 있는 만큼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면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관광협회는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에 더해 4월27일부터 5월12일까지 봄 여행주간이 진행되면서 제주관광업계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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