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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고성군, 자연과학·문화예술 교류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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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고성군, 자연과학·문화예술 교류협약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5.22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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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 경기 화성시와 경남 고성군은 21일 고성군 엑스포 주제관 회의실에서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와 고성군의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두 도시 간 우수 정책사례 공유 및 공동 관심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양 도시는 협약을 통해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연계 교류협력,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정책사례 공유와 공동 관심사업 발굴, 자매 및 우호도시 결연 등 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화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한편, 화성시의 공룡알 화석산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확대, 앞으로 자매 및 우호도시 결연 등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고성군은 공룡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양 도시의 우수한 자원들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지자체 간 대표적인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4월 송산면 고정리 시화호 일대 15.9㎢에 걸쳐 200여개의 공룡알이 발견된 화성시 공룡알 화석산지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3월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 국내 최대 규모 공룡알 화석산지로서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또 지난 2008년 5월 화성시 전곡항 해수면 쪽 방조제에서는 국내 최초의 공룡화석이 원형 그대로 발견, 국내 공룡화석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화성시는 공룡알 화석산지 일대에 221억 원을 들여 연면적 4000㎡, 지상 2층 규모로 자연과학센터 건립을 추진, 전시관, 수장시설, 체험시설, 시청각교육실 등으로 구성, 오는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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