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를 시작으로, 지난 11일까지 3개월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속초시청·속초중학교·속초여자고등학교 등 속초시민 860여명에게 세대와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돼 호응과 공감대를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따른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및 가족 친화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중고등학생, 공직자, 사회단체회원, 어르신 등 대상을 확대해 생애단계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속초시는 ‘아이와 함께 살기좋은 속초’를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금, 출산축하선물 전달, 전입자 물품지원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8만 1700명으로 소폭이지만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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