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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권 제2관문공항 유치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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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권 제2관문공항 유치 힘 모은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9.09.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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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인천국제공항에 버금가는 제2관문공항을 남중권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협의회는 오는 25일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콘퍼런스홀에서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위한 제2관문공항 남중권 유치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는 경남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 등 9개 지자체가 동서화합과 상호발전을 위해 모인 협의체다.

세미나에서는 현재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추진하려다 논란을 빚는 김해신공항 확장을 비롯해 가덕도 신공항, 대구 신공항, 새만금공항 조성 등 남부권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공항의 태생적 문제점을 진단한다.

협의회는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을 위한 동서통합형 남부권 신공항 건설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점검한다.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의 남중권 유치를 위한 구체적 입지로 사천공항 선정 등도 논의한다.

세미나는 좌장을 맡은 경상대 이종호 교수 진행으로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인 이민원 광주대 교수, 전 대한지리학회장인 이철우 경북대 교수, 이웅호 경남과기대 명예교수 등이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회 등을 벌인다.

협의회는 세미나를 시작으로 영호남을 포괄하는 남부권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이자 항공 수요 권역으로 인식한 제2관문공항의 남중권 유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또 가능한 모든 방안을 마련해 남중권에 제2관문공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의지를 모을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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