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한부모가장에게 대학병원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해 질병을 초기에 치료할 기회를 제공하고 추가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만 23세 이하인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한부모가장을 대상으로 경기도 부천지역 30명, 인천 서구지역 19명에게 지역 내 대학병원에서 제공하는 VIP종합건강검진을 1차로 지원해 자립의지와 근로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검진을 통해 2차로 발생할 수 있는 정밀검사비용 등 추가검진비와 3차로 수술·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부모가장 지원사업을 위해 행정전문가인 지자체와 의료전문가인 대학종합병원이 협력해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지난 3월부터 기준에 맞게 지원 대상자를 선정·의뢰하고 사회복지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학종합병원에서 제공하는 종합검진을 통해 3차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의료비 지원이 계획되며, 각 병원에서 선정된 대상자 명단에 따라 사회복지회와 의료비 지원범위를 논의하고 구체적인 의료비 지원범위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 민창기기자 minch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