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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주민공동체 기반 관광두레 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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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주민공동체 기반 관광두레 사업 설명회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6.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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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의 창업·육성을 지원하면서 활기찬 관광 정선의 미래를 연다.
 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체 창업과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9 정선군 관광두레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관광두레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사업의 취지, 목적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날 관광두레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시행하는 정책사업으로, 정선군은 지난 3월 2019년 제7기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기존 자치단체에서 주도하는 관광 개발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체의 창업·육성 지원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협력, 법인체를 구성 후 진행된다.
 특히 이 사업은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 ▲음식 ▲기념품 ▲여행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 경영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큰 목적을 둔다.
 지역 활동가인 김광진 관광두레 피디(PD)에게 관광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 발굴과 육성에 필요한 활동비와 관련 교육이 제공되며, 주민사업체에게는 창업 멘토링, 상품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는 등 예산이 지원된다.
 군은 사업 첫 해인 올해는 조직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성공 창업 및 경영 개선을 유도하고, 사업 3년 차인 2021년부터는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군은 지역 주민의 주체적, 협력적 참여와 지역 공공유휴자원 재활용, 창의성과 상상력, 시장수요 및 비즈니스 창출, 네트워크 구축 및 품질관리 등 체계적인 관광두레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구조 개선,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모델을 도출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전문가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활기찬 관광 정선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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