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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마을극장 조성 본격화…연말까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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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마을극장 조성 본격화…연말까지 개관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7.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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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6일 지역 내 마을극장을 조성할 지원단체로 대전독립영화협회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마을극장 조성을 본격화한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다양한 영상문화를 향유하면서 지역에서 제작된 독립·예술영화의 상영기회를 확대하고자, 민선7기 시장 공약으로 마을극장 및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공모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영상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취지, 지원 대상 및 규모, 선정기준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3개 단체가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공모의 평가는 영화산업 관련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발표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했다. 대전독립영화협회가 최종 선정됐다.

대전독립영화협회는 중구 서대전 네거리 인근 건물 1층에 상영관, 영사실, 매표소, 다목적룸, 커뮤니티룸,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형 마을극장을 올해 연말까지 조성하고 개관할 예정이다.

마을극장은 지역의 영화·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흥행성과 수익성보다는 영상 작품의 예술적·문화적 가치 역사성, 다양성과 실험성이 풍부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역 영화인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을극장에 대한 지역 영화인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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