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경찰서(서장 박재현)는 지난 4월초부터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부서별 벽을 허물고 지자체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도 힘을 합쳐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해결하는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22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8차 협의체 회의와 서장 주재 회의를 통해 총 16건의 안건을 해결했고 3건을 진행 중으로, 상습적으로 이웃을 위협한 남자를 구속하고 이혼한 외국인 가정의 문을 불상자가 자주 두들겨 불안에 떨고 있던 외국인 여성을 관계기관과 손잡고 도움을 줘 이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속초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이 끝나가고 추석과 단풍철이 다가 옴에 따라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경주 할 것”이라며 “속초시·양양군 주민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경찰서의 전직원들이 참여해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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