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 서구 심곡동 소재에 있는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을 방문해 불편함이 없는지 시설을 둘러보고 이용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은혜의집 김현철 원장은 “노숙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서구청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은혜의집 이용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데 삶의 주체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시설 종사자들과 사회적으로 위축돼 있는 시설 이용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립의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은혜의집은 1968년 설립, 주거와 생계수단, 가족을 상실한 주민(노숙인 등) 500여 명 대해 의료 및 주민등록 복원, 가족 찾기와 같은 기초 복지부터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재활 교육 및 연계까지 사회복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노숙인 재활시설이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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