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승기천에서 공무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류 유출 사고 시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한 것으로 인천시(수질환경과)와 합동으로 지역주민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남동대교에서 탱크로리 차량 전복으로 유출된 경유 500ℓ가 승기천으로 유입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사고 발생 전파-방제반 긴급투입-유류 제거 작업-오염 범위 확인 등의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이에 구는 추석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취약사업장 환경오염 사고예방 교육 및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환경오염 비상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방제조치 요령 숙지 등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각종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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