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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현대건설과 미세먼지 저감 자율 살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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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현대건설과 미세먼지 저감 자율 살수 협약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19.09.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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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 경기 군포시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지역 내에서 대형 건설(공동주택) 사업을 시행 중인 현대건설(주)와 ‘자율 살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안은 각종 공정에서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공사 현장 관리 주체가 환경부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자율적으로 자체 장비와 설비를 이용해 사업장 인근 500m 반경의 도로에 물을 뿌리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협약 체결 사업장과 상시로 연락할 수단을 갖추고, 자율 살수 시행을 위한 행정 지원 등을 검토마련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대형 민간 공사장 인근 주민들의 관련 민원 감소는 물론, 대기 및 도로 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대해 송인호 시 환경과장은 “경기도 내 세먼지 발생원인(장소) 중 도로가 2번째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민간 대형 사업장들이 시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협력하면 군포의 대기환경이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에서 대형 공사가 시행될 경우 사업자에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율 살수를 검토시행해 줄 것을 제안협의할 방침이다.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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